1. 12월 09일 주요 뉴스
① 현대모비스, 3112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현대모비스
1) 현대모비스, 8일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약 3,112억 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 결정 공시 → 자사주 취득은 기업이 직접 주식을 사들일 만큼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통상 주가 상승의 신호로 해석 가능.
②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물류센터 수주
- 두산
1) 두산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창사 이래 최대인 750억 원 규모 물류센터 자동화 시스템 신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자로 선정
③ 中 OTT에 '슬의생' 떴다… 한중 정상회담 첫 성과?
-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에이스토리, 삼화네트웍스 등
1) 한중 정상회담 후 처음으로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한국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가 방영되면서 중국 내 한국 콘텐츠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 → 중국 시장 개방 시 수출규모 약 5배 성장 가능성
④ 지주·쇼핑·케미칼·물산… 롯데그룹 신용전망 무더기 하향
-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렌탈, 롯데하이마트 등
1) 롯데 계열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무더기로 하향 조정(안정적 → 부정적) 되면서 자본시장 내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2) 롯데그룹은 23년 5조 7490억 원, 24년 6조 4520억 원의 전체 채권잔액의 절반이 2년 안에 만기가 오는 상황.
2. 12월08일 미국 마감 시황
다우 [▲0.55%] S&P500 [▲0.75%] 나스닥 [▲1.13%] 필라델피아 반도체 [▲2.70] 원달러 [1317.00(▼0.23%)] WTI [71.46(▼0.76%)]
미국 증시는 고용 악화에 반등하며 모처럼 강세 마감. 나쁜 뉴스가 호재가 되는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 고용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그동안 너무 고용이 타이트해서 물가 상방 압력으로 장기간 작용하고 있기 때문. 나쁜 뉴스이나 고용 악화는 물가 압력을 낮출 수 있어 호재.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시장은 모처럼 긍정적 흐름 전개. 중국의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도 긍정적으로 작용 IT, 반도체, 경기소비재, 헬스케어, 소재주가 상승을 주도. 반면 에너지와 통신 섹터는 부진. 모처럼 빅테크 기업들 일제히 반등. 아마존 +2%, MS +1%, 애플 +1.2% 등 상승. 다만 알파벳은 -1.3%로 하락. 테슬라는 여전히 부진. 중국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0.34% 하락세로 마감. 반도체는 강세 마감. 엔비디아가 중국 기대감에 +6% 급등했고 마이크론 +2.5% 등 주요 기업 강세. 의류주인 나이키 +2.8%, PVH(토미힐피거) +4% 등이 강세를 보인 점도 특징적.
네트워크 장비사인 시에나는 호실적에 +20% 급등 국내 증시는 +0.5% 정도의 상승세로 출발 전망. 미국 증시가 모처럼 반등했고 국내증시도 5일 연속 하락했기에 상승이 유력한 상황. 다만 외국인 수급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 최근 5 거래일 간 1조 원의 대량 순매도를 하고 있는데 이 중 9000억 원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집중. 결국 반도체 재고 급증에 의한 대규모 적자를 우려하는 모습. 중국 호재에도 23년 재고 불확실성이 발목을 잡는 상황.
댓글